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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왜 자주 재발하는가?많은 분들이 허리를 치료받고 다 나았다가 얼마되지 않아 다시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요통은 완치가 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요통은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발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조금만 신경을 써서 자세와 운동에 신경을 쓴다면 요통은 일어나지도 않고 일어났다 하더라도 곧 사라질 것입니다.
요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사람들의 특징 허리가 아픈 원인은 워낙 다양하고 그 상태나 증상 또한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많지만, 이들 원인의 80-90% 경우 대부분 오래된 잘못된 자세습관,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근육 약화, 노화로 인한 근력약화 등입니다. 이런 원인들이 계속 방치됨으로써 몸이 전체적으로 건강한 때(이를테면 청장년시기)에는 견딜만 하지만 나이가 들며 근력과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며 허리는 더욱 상태가 나빠집니다.
원래는 가벼운 추간판 헤르니아 증상이었는데 추간판이 장애를 받거나 퇴행성 변형을 일으킴으로써 추간판이 약해져 허리 전위증이 생기거나 추간판 헤르니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런 원인으로 인해 허리가 아픈 증상들은 대부분 간단한 관리로 예방되거나 완치가 됩니다. 즉 요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서 척추주위의 근육이 매우 약해져 있으며 척추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배근육과 등근육이 약하다!만성 요통의 배경에는 자세 불량 뿐만 아니라 배근육이나 등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근육이 발달하지 못하면 몸을 지지해주는 힘(지지능력)이나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같은 동작이나 자세를 취하더라도 금방 피로해지기 쉽고, 근육에도 쉽게 장애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근력을 증강시키기 위한 훈련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몸(몸통)을 지지하고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훈련, 즉 허리뼈를 고정시켜 주는 등근육이나 배근육이 잘 움직이도록 만들기 위한 근육 훈련이 필요합니다.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요통을 이기는 스트레칭 체조 요통이 생기면 물론 그 원인을 찾아 적절히 치료해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아플 때는 척추와 몸통을 받쳐주는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평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운동을 하여 배와 등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면 요통을 예방하고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통 치료를 위한 운동으로 등과 복근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윗몸 일으키기 운동을 실시합니다. 급성 통증이 사라진 후 규칙적으로 실시하며 만약 통증을 일으키는 동작이 있다면 이를 생략하고 통증이나 감각이상, 저린 증상이 심해지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후방 기울이기]: 복부운동, 정상자세 교정과 함께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
· 무릎을 90도로 굽히고 누워서 아랫배를 집어 넣으면서 등이 땅에 닫게 한다.
[부분 윗몸 일으키기 운동]: 이 운동동작은 복근을 강화시켜 준다.
· 허리를 반듯이 하면서 머리와 허리를 들어 올린 자세를 유지한다.
· 동작을 하는 동안 되도록 구부리면 안된다.
[무릎 가슴쪽으로 당기기]: 허리의 긴장완화와 등 근육의 스트레칭을 위한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의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 먼저 오른발을 바닥에 댄 채 천천히 올려서 양손으로 무릎을 감싸 쥔다.
·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겨 눌러준다
· 반대쪽인 왼다리를 끌어올려 동일하게 운동한다
[엎드려 누어 다리 올리기 운동]: 이 운동동작은 허벅지, 엉덩이,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준다.
· 팔을 얼굴에 궤고 엎드려 눕는다.
· 한쪽 다리를 너무 높지 않게 천천히 들어 올려 그 자세를 유지한다.
· 천천히 내린 후 다른 쪽 다리를 반복한다.
[가슴 다리에 붙이기 운동]: 이 운동동작은 허리근육, 복근, 다리 근육을 펴준다.
· 손과 무릎을 짚고 구부린다.
· 어깨를 바닥에 붙이면서 천천히 발꿈치 위로 앉아 그 자세를 유지한다.
[고양이, 낙타허리 만들기 운동]: 이 운동동작은 허리근육, 복근, 다리 근육을 강화해 준다.
· 바닥에 무릎과 팔을 짚고 구부린 후 등을 고양이 등처럼 둥글게 구부린다.
· 등을 다시 낙타 등처럼 처지게 만든다.
· 동작을 하는 동안 팔을 굽히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