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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짧은 휴가의 끝은 긴 피로감? 휴가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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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되지 않으며, 온 종일 나른해 업무능률이 오르지 않아요." 휴가를 마친 후 일터에 돌아오면 한동안 일손이 잡히지 않는 휴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여행과 느슨해진 생활 등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 익숙해져 정신적으로 흥분상태가 이어지고, 긴장감이 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좋던 휴가도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시간~ 휴가의 추억은 살리고 말끔하게 휴가 후유증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image 잘 놀았는데 왜 피곤하지?


여름휴가가 끝날 무렵 되풀이되는 휴가 후유증은 휴가기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무리한 여행을 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특히 휴가 중에 과음과 과로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데, 과로와 과음은 생체리듬을 파괴해 수면과 각성주기, 호르몬 분비주기 등을 교란시켜 다양한 증세를 나타나게 합니다. 이중 특히 멜라토닌과 코티솔은 휴가후유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생체리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코티솔의 경우, 밤엔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늘어나 수면과 휴식을 돕고 낮에는 코티솔의 분비량이 늘어나 각성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한동안 계속할 경우 휴가 후 밤엔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고 낮에는 코티솔이 분비되지 않아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image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가라


이처럼 휴가 후유증의 대부분은 수면시간이 불규칙한데 따른 생체리듬 파괴에서 비롯되므로, 후유증을 없애려면 휴가 중이라도 아침에는 가급적 평상시 기상시간을 지켜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휴가 마지막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고 기상시간을 원상태로 되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복귀한 뒤 1주일 정도는 술자리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어제까지 바캉스를 다녀온 사람이 오늘 당장 일을 하려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가 다녀온 동안 쌓인 일은 무척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쌓인 일이 많더라도 당장 급한 일이 아니면 차근차근 일을 진행하며 최소한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많이 하면 절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고, 일에 짜증만 느끼게 될 수 있으니까요

이 같은 휴가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휴가 후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출근날 아침에도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고 직장에 가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점심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에 좋습니다.

그리고 과일과 야채같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그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신체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image 휴가 후유증은 언제까지?


휴가 후유증은 대개 2∼3일이 지나면 증세가 사라지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할 경우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휴가후의 나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최소 마지막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갖도록 일정을 잡는다.
-평소 기상시간을 지킨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어준다.
-낮에 너무 피곤하면 10~20분 정도 낮잠을 잔다.
-일주일 정도는 술자리 등과 같은 무리한 일정은 피한다.
-음악감상이나 가족과 함께 쉬면서 완충시간을 갖는다.
-산책, 달리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한다.
-출근 복장과 물품을 미리 챙겨 놓는다.